[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하동근이 '미스터트롯2'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동근은 최근 '미스터트롯2' 출연료 전액에 자비를 보태 서울 성북구 봉사단체인 SB다가가는봉사단 측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하동근은 지난해 2월 SB다가가는봉사단과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번 기부로 그 공을 인정 받아 오는 3월 22일 성북구청 내 대강당에서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하동근은 조이뉴스24에 "큰 금액은 아니지만, '미스터트롯2' 출연료를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하동근은 "많지는 않아도 고정 수입이 생기고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면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남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이 돼라'고 가르침을 주셨고, 그 영향을 받았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하동근은 지난 2020년 싱글 앨범 '꿀맛이야'로 데뷔해 '출발 오분전' '길상화' 등으로 활동했다. TV CHOSUN '미스터트롯'과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JTBC '히든싱어7' 영탁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동근은 현재 방송 중인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트롯 불사조'라는 별명을 얻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현역 B조 출연자로, 올하트를 받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그는 최종 25인까지 올랐으나, 본선 4차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여정을 마무리 했다.
하동근은 "'미스터트롯2' 출연 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늘어 너무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한 글자 한 글자 더욱 정성껏 노래하겠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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