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예비 아내인 이다인을 SNS에서 팔로우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7일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뒤 이다인의 개인 계정을 곧바로 팔로우 했다.
공개 열애 기간에도 SNS 팔로우를 하지 않고 조용하게 사랑을 키워왔던 이승기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이같은 행보를 보이며 자신의 확고한 애정을 과시한 것.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날 이다인의 SNS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으나, 이다인은 별다른 게시물을 게재하지 않았다.
이승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이다인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되었다"라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과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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