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다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승기의 결혼 발표로 이다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범적이고 성실한 이미지의 이승기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다인은 연예인 가족으로도 화제를 모은 배우다.
아버지 임영규와 엄마 견미리 모두 배우이며, 언니 이유비 역시 배우 활동 중이다. 열애 보도 이후 이다인의 엄마이자 배우인 견미리가 한 홈쇼핑에 출연해 "저도 좋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영화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출중한 외모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우월한 유전자와 연기자 집안의 분위기를 이어 배우로 데뷔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 살임에도 소녀같은 청순함과 밝고 러블리한 이미지로 방송계에서도 주목해온 배우다.
이승기와 열애 발표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다인은 결혼과 함께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다. 이다인은 남연준(이학주 분)의 정혼녀인 경은애 역을 맡아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기 역시 영화 '대가족'과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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