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멍뭉이' 특별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차태현은 31일 오전 서울 성수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서 "박진주, 태원석, 류수영이 특별출연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차태현이 3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854836d4f23ef.jpg)
이어 "류수영은 말을 많이 하고 갔다. 과묵해보이는데 전형적인 아줌마 스타일이다. 말을 많이 한다"라며 "그 때 집밖을 간만에 나왔나 보더라. 연석이와는 '강철비2'를 같이 해서 신나게 놀다가 갔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또 차태현은 강신일, 김지영, 김유정도 나온다고 밝히며 "우리보다 낫다. 반려인들이라 와주셔서 즐겁게 촬영을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유연석은 사랑하는 존재들과 가족의 완성을 꿈꾸는 민수 역을 맡아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순수함으로 루니와 여자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다.
차태현은 야심 차게 오픈한 카페는 말아먹어 돈은 궁하지만 의리 하나는 최고인 진국을 연기했다. 진국은 민수에게 사촌 형이지만 친형 못지 않은 존재가 되어 준다. 겉으로는 철 없어 보여도 누구보다 정 많고 듬직한 캐릭터로 착붙 연기를 펼쳐낸다.
특히 유연석과 차태현은 2008년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15년만에 재회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환상적인 케미를 완성했다.
'멍뭉이'는 오는 3월 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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