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을 발표했다. 연인을 둘러싼 각종 설들을 불식시킨 초고속 발표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내 곁에서 날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우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30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머지 않은 시기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송중기는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6일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 측은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송중기가 열애를 발표하면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둘러싼 각종 설도 흘러나왔다. 임신설, 결혼설이 불거지는 것은 물론 송중기가 여자친구의 친척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이 됐고, 여자친구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프러포즈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송중기 전담 영어 선생님을 맡으면서 '빈센조'에서 이탈리아어를 지도한 게 아니냐는 설이 불거졌다. 이 뿐만 아니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과거사까지 등장하면서 확인 되지 않은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하지만 송중기 측은 "배우 사생활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며 각종 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한 달 뒤 드러났다. 송중기가 케이티와 초고속 재혼 및 임신 발표를 한 것. 이에 송중기과 케이티를 둘러싼 각종 '설'들은 한 달 만에 깔끔하게 불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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