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안소미 "잘 삐치는 남편, '사랑해' 안 하면 토라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안소미가 남편이 잘 삐친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생생토크에서는 박군, 이윤철, 남능미, 백승일, 안소미, 이병훈, 풍금 등이 출연해 'OO에게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안소미는 "남편이 잘 삐친다. 아침에 빨리 아이들 등원을 시켜야 하는데, 남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착장을 다 한다"라며 "하지만 제가 대충 입혀서 보내면 삐친다. 그래서 남편이 항상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달 음식도 남편은 예쁜 그릇에 담아 먹어야 한다"라며 "남편은 '사랑해'라고 하면 저는 '그래 나도'라고 한다.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데 안 그러니까 남편이 또 삐친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안소미는 성격상 "사랑해"라는 말을 못하겠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