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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룰즈 안지석, 대마 재배·흡연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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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검찰이 재벌·중견기업 2~3세, 연예인 등이 다수 연루된 대규모 마약 범죄를 적발한 가운데 그룹 하우스룰즈 안지석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26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고려제강 창업자 손자 홍모씨 등 1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효성그룹 창업자 손자 등 7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하우스룰즈 안지석(왼쪽) [사진=애프터문뮤직 공식 홈페이지]
하우스룰즈 안지석(왼쪽) [사진=애프터문뮤직 공식 홈페이지]

재판에 넘겨진 이들의 명단에는 유력층 자제가 대거 포함된 가운데 미국 국적 가수 안모 씨 등 연예인도 구속 기소됐다. 이날 한 매체는 3인조 가수 그룹 멤버이자 미국 국적의 가수 A씨는 하우스룰즈 안지석이라고 보도했다.

안지석은 지난해 3월에서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으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제주도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 당시 안 씨는 대마 148g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됐다.

안지석은 2007년 하우스룰즈로 가수 데뷔를 했다. 하우스룰즈는 안지석과 함께 프로듀서 겸 작곡가 서로, 기타리스트 트레버(Traver) 등 3인조로 활동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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