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교섭'이 설 연휴 극장가 최강자 면모를 뽐낸 가운데 '아바타2'는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9만2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3만7천880명이다.
7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교섭'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설 연휴 동안 9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끌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 등이 열연했다.
2위 '아바타: 물의 길'은 같은 날 12만1천88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천10만82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바타: 물의 길'은 역대 29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 기록을 세웠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10만5천998명으로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59만4천213명이다. 4위 '유령'은 7만1천822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41만4천30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견니'가 개봉된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로 드라마와는 다른 세계관을 그린다.
현재 '아바타2'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3인방인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내한을 앞두고 있고, 이들의 무대인사 5회차는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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