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스터트롯2'의 벽은 강했다. 이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수목극이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4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3%를 기록했다.
지난 3회가 얻은 3.3% 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방송되는 목요일마다 2%대로 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다른 수목극 역시 마찬가지. 같은 날 방송된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2회는 1.1%, JTBC '사랑의 이해' 10회는 2.8%를 얻었다. 반면 '미스터트롯2'는 21.3%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물론 시청률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 '유세풍2'는 시즌1에 이어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고, '사랑의 이해'는 굳건한 시청층을 형성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시청률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