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교섭'이 '유령'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10만4천80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교섭'과 '유령'이 나란히 1, 2위로 출발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J ENM]](https://image.inews24.com/v1/476d4048ba264e.jpg)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 등이 열연했다. 개봉 첫 날 경쟁작인 '유령'은 물론 흥행을 이어가던 '아바타: 물의 길',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유령'으로 같은 날 4만1천500명을 동원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열연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만7천714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5만932명이다.
무려 6주 연속 1위를 지켰던 '아바타: 물의 길'은 2만6천254명을 모아 4위로 내려갔다. 누적관객수는 953만6천5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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