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글로리'가 2주연속 통합 콘텐츠 1위를 기록했다.
16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월 2주 차(1월6~13일)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에 시달리던 한 여자가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은숙 작가가 처음 선보인 OTT 청불 등급 작품으로,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공개 5일 만에 키노라이츠가 선정한 '키노인증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공개 예정이다.
!['더 글로리'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af09480dcd9be1.jpg)
2위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다.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이 삼각 공조 수사에 나서는 내용으로, 1편의 현빈, 유해진, 윤아에 이어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해 흥행에 성공했다. 7일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으며, 뒤이어 디즈니+ 에서 18일 공개가 확정되며 통합 콘텐츠 랭킹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 이민자 에블린이 세무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가족과 세상을 구해야 할 운명임을 깨닫고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연인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이 각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메이킹 영상을 포함한 버전으로 올해 3월 다시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4위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다.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 이선균과 3년 만에 복귀한 문채원이 호흡을 맞췄다. 지난 6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시작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5위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올랐다. '아바타'의 13년 만의 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했지만, 12일 기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초 천만 영화에 오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서 6위부터 10위는 영화 '대무가', 디즈니+ '카지노', 영화 '아바타', 영화 '헤어질 결심',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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