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글로리'의 흥행 질주가 본격 시작됐다.
2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이날 TV 시리즈 TOP 5위에 올랐다.
전날 공개와 동시에 9위를 차지했던 '더 글로리'는 하루 만에 4단계 상승, 354점을 얻어 5위에 등극했다.
또 '오늘 대한민국의 TOP시리즈'에서는 장기간 1위를 지켰던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을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시크릿 가든',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양산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김은숙 작가와 '비밀의 숲', 'WATCHER(왓쳐)', '해피니스' 등으로 예리한 연출을 보여온 장르물의 대가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재회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부응하듯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로 로코가 아닌 장르물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작가임을 입증했고, 송혜교 역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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