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임주환과 윤시윤이 'KBS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전현무, 이혜리, 정용화의 진행아래 '2022 KBS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우수상은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수상했다.
임주환은 "데뷔 19년차인데 지난해도 상을 받고 올해도 받았다.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게 여기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KBS연기대상 윤시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053077fab3b486.jpg)
![KBS연기대상 윤시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52b8486a7f3199.jpg)
이어 그는 "지금도 TV를 보면서 오디션을 준비하는 신인 배우 여러분, 노력은 더 넓어지는 것이고 쌓아 올라가는 것이다. 절대 없어지는 게 아니다.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는 옵니다"라고 격려했다.
윤시윤은 "김탁구 이후 부족하고 깜냥 안되는 배우가 계속해서 주연을 맡았을 때 참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스코어를 주지 못하고 내가 언제까지 미안해야 하나 싶었다. 훌륭한 후배들과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지, 이길 수 있을까. 이 무서운 싸움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했다"라면서 "의외의 곳에서 답을 찾았다. 같이 가족들처럼 '현재는 아름다워'를 하면서 처음으로 책임감을 가졌고 공포심에서 벗어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 현재가 선물과 같은 때가 됐으면 좋겠다. 현재는 선물이고 현재는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