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백성현과 양병열이 'KBS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전현무, 이혜리, 정용화의 진행아래 '2022 KBS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백성현('내 눈에 콩깍지')과 양병열('으라차차 내인생')은 일일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양병열은 "상을 받을지 정말 몰랐다. 그래서 교정까지 했다"라면서 "120부라는 이야기를 듣고 과연 내가 이 긴 걸 잘 해낼 수 있을지 겁이 났다. 좀 더 잘 준비된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백성현은 "'내 눈에 콩깍지'는 이제 절반 남았다. 마지막까지 힘내서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자 우수상은 박하나('태풍의신부'), 차예련('황금가면')에게 돌아갔다.
박하나는 "가수로 데뷔해서 실패를 겪고 무명을 10년 겪고 서른이 다 된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다. 연습생 시절 친구들은 자리를 잡고 나는 뒤로 걸어가는 느낌이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일을 많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씬 한씬 포기하지 않고 잘 촬영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예련은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남편 이방원님(주상욱) 항상 옆에서 힘들때마다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손 잡아줘서 고마워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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