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데뷔 후 첫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열애 대상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이종석은 아이유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조이뉴스24에 "아이유와 이종석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내던 동료에서 최근 좋은 만남으로 발전했다. 팬들의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이종석은 데뷔 후 첫 공개 연애를 아이유와 하게 됐다. 그간 이종석은 박신혜, 권나라 등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아이유와의 열애설은 '진짜'였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2012년 SBS '인기가요' MC를 하며 인연을 쌓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 특히 아이유는 최근 이종석의 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또 이종석은 전날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군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있었다. 그 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분이 있었다. 그 분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누군가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 친구를 보면서 '그동안 열심히 살아놓을걸, 좋은 사람일걸'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지나온 날에 대해서 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더 나은 사람이면 좋았을텐데 반성도 했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상 소감 후 이종석의 '그 분'이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과 "많이 좋아했다"는 말에서 그가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아이유와의 열애를 인정했고, 긴 시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에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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