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송중기·케이티·재벌집 결말·태양 YG 떠나·서인영 결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송중기, 영국인 여친과 열애 중…"좋은 감정으로 만남" 공식 인정

배우 송중기가 새로운 사랑에 빠졌습니다.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송중기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영국인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송중기는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난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며 2년 만인 2019년 이혼했습니다. 송중기는 약 3년 만에 열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송중기의 그녀는 英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소문만 무성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온갖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결혼설, 임신설에 이어 열애 상대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설이 제기됐습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송중기가 지난 9월 29일 'APAN STAR AWARDS'에서 수상소감으로 케이티 이름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송중기는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말했습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 안테스와 마야며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입니다.

더불어 송중기가 외국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친척의 결혼식에 동석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송중기의 결혼설, 열애 상대의 임신설까지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이날 "교제 사실 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며 배우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모든 것이 꿈?"…'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시청자 원성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지난 25일 막내린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덤프 트럭 사고로 사망한 뒤 타지에서 윤현우로 깨어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진도준으로 살았던 파란만장한 17년은 윤현우가 일주일 간 병실에 누워있을 때 꾼 꿈이었던 것입니다.

서민영(신현빈 분)의 도움으로 살아난 윤현우는 20년 전 진도준 죽음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는 결말을 완성했습니다. 그는 진도준으로 살았던 17년의 세월을 생생하게 기억했습니다. 그는 혼란스러운 가운데 오세현(박혁권 분)을 다시 만나 복수의 칼날을 갈았고, 진도준 죽음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진도준을 죽인 진범은 진영기(윤제문 분)였던 것입니다.

당시 미끼로 이용당했던 윤현우는 청문회에서 김주련(허정도 분)과 통화했던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복수에 성공한 윤현우는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말했습니다.

원작과는 다른 결말이었습니다. 원작 웹소설에서는 진도준이 현실로 돌아오지 않고, 진양철의 뒤를 이어 순양의 회장이 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컸던 만큼 시청자 반응도 시끄럽습니다. 진도준이 된 윤현우에 몰입해 달려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허무해졌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모든 것이 꿈이었다니, 파리의 연인 보는줄 알았다" "인생작인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다" "작가가 참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원작과 다른 결말이라 신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빅뱅 태양, YG 떠나 더블랙레이블 이적…지드래곤·대성은?

그룹 빅뱅 태양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랙레이블에서 활동을 재개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빅뱅 태양이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YG 측은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블랙레이블 역시 "아티스트 태양이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롭게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빅뱅의 남은 멤버 지드래곤, 대성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현재 나머지 멤버들과 계약을 포함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협의 중"이라 밝혔습니다. 군 제대 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던 지드래곤과 대성인만큼 향후 어떤 선택으로 활동 방향을 정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서인영, 일반인 사업가와 내년 2월 결혼 "소중한 인연 찾아와"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내년 2월 결혼합니다.

2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영이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알렸습니다.

서인영의 예비 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로 이들은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이날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라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응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들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