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됐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6회(마지막 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25% 보다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폭발적인 인기 속에 'SKY캐슬'을 뛰어넘고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TOP2에 올랐다. '부부의 세계' 최고 시청률인 28.4%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마지막 회에서 서민영(신현빈 분)의 도움으로 살아난 윤현우는 20년 전 진도준 죽음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는 결말을 완성했다. 그는 진도준으로 살았던 17년의 세월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는 혼란스러운 가운데 오세현(박혁권 분)을 다시 만나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그리고 진도준 죽음의 비밀이 밝혀졌다. 진도준을 죽인 진범은 진영기(윤제문 분)였던 것.
당시 미끼로 이용당했던 윤현우는 청문회에서 김주련(허정도 분)과 통화했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복수에 성공한 윤현우는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말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23.5%, TV조선 '빨간풍선'은 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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