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금혼령'이 4%대 시청률로 출발한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도 숨고르기를 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1회는 전국 기준 4.6%를 기록했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김민주 분)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첫 방송에서는 금혼령을 내린 이헌과 혼인 사기꾼 소랑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소랑은 위기에서 풀려나기 위해 세자빈 빙의 연기를 했고, 이헌이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다만 동시간대 경쟁작이 이미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한 상태.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9회는 17%를, 김래원 주연의 SBS '소방서 옆 경찰서' 8회는 8.2%를 기록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20% 돌파를 앞두고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시청률로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