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조항조가 무명 생활을 떠올렸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내 인생 네 박자'라는 주제로 '생생토크'를 진행했다. 최병서가 송대관의 '네 박자'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조항조는 "남자는 세 번만 운다고 하는데 저는 울고 싶으면 소리내서 펑펑 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명 생활만 28년이라 힘들게 살았다. 아내와 힘들게 살아왔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 아내도 저도 눈물이 많이 난다"라며 "'남자라는 이유로'가 잘 되는 바람에 '고맙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가 무명 생활이 길었다는 걸 많이들 모른다. 무명을 벗어나게 해준 곡이 '남자라는 이유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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