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조소연 피부과 교수가 '참을 수 없는 가려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강의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 출연한 조소연 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98만명에 달한다"라면서 "50명 중 한명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고 볼 수 있다. 4년새 성인 아토피 환자가 10% 이상 급증했다"고 했다.
그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로 태선화 현상과 백색 피부묘기증을 소개하기도 했다.
치료는 면역조절제와 스테로드이드제 투여, 항원 특이 면역치료와 광선치료, 생물학적 제제 등으로 이뤄진다.
그는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 유지하고, 보습 로션을 잘 사용한다. 손톱과 발톱 관리를 잘 하고, 피부건조를 유발하는 습관을 개선하라"로 설명했다. 특히 "때밀이를 피하고 땀이 나면 바로 닦는 게 좋다. 얇은 순면 의류를 착용하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