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극본 박계옥, 연출 오종록)이 2일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가 집계한 '건빵선생과 별사탕'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9%였다. 한자리수 시청률로 출발해 한 때 8.8%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한 것.
'건빵선생과 별사탕'은 끊임없이 엇갈리던 '건빵선생' 공효진과 '별사탕 제자' 공유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손을 맞잡는 결말로 장식됐다. 늘 밝고 따뜻했던 극의 분위기와 걸맞은 해피 엔딩에 시청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시청자들, "기분을 좋게 해주는 드라마"
'해피 투게더'와 '피아노'의 스타감독 오종록PD가 연출을 맡고 영화 '잠복근무'의 박계옥 작가가 뭉친 '건빵선생과 별사탕'은 공효진까지 가세해 방영 전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

여선생과 남제자의 사랑이라는 소재 또한 화제가 됐지만 시청률 30%를 넘나든 '해신'과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신입사원'의 벽에 부딪혀 한때 한자리수 시청률에 머무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건빵선생과 별사탕'은 "밝고 건강한 드라마", "기분을 좋게 해주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조용한 인기를 모았다. 이 드라마를 계속 지켜본 시청자들의 평가는 대부분 "웃음과 눈물, 감동이 공존하는 작품"이었다며 후한 점수를 내리는 분위기.
'공공 커플'이 떴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오랜만에 TV로 돌아온 공효진과 공유, 일명 '공공커플'의 찰떡 호흡이 있었다.
특히 공효진의 물오른 연기력은 단연 돋보이는 요소. 젊은 연기자들 드물게 사람 냄새 나는 연기가 가능한 배우로 꼽히는 공효진은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도 나보리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그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화 'S 다이어리', '잠복근무' 등을 통해 주목받은 공유는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통해 여성팬들의 시선을 확실히 사로잡으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박태인 역할을 다른 사람이 했다면 재미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눈에 띈다.

각각 이들의 연적으로 등장한 김다현과 최여진도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마지막회에서 '쿨하게' 나보리와 박태인을 보내주는 그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끝나서 마음이 허하다"는 열혈팬들의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건빵선생과 별사탕' 후속으로는 김지호, 김성민이 출연하는 이혼남녀의 사랑 이야기 '돌아온 싱글'이 8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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