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이돌 밴드' 이홍기 "오디션 심사 경험 많지만, 가장 책임감 크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더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로 나서는 책임감이 크다고 이야기 했다.

이홍기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M '더 아이돌 밴드'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서를 맡은 소회를 전했다.

'K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이홍기는 프로듀서가 된 소감으로 "많은 경연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MC 심사위원으로 있어봤는데, '더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가 되면서 가장 책임감이 큰 것 같다"라며 "FT아일랜드에게도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엔블루 이정신은 "저희 밴드는 한국, 일본에서도 따로 앨범을 내는 밴드다. 많은 참가자, 프로듀서 분들과 한일합작을 하는 오디션은 처음인데 그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 FNC가 밴드의 명가답게 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심사 기준으로 멤버들 간의 호흡과 매력을 꼽았다.

이홍기는 "멤버들 각자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주는 걸 포인트로 두고 있고, 무엇보다 밴드의 색깔이 가장 중요하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모자라도 그 사람의 다음 무대가 궁금해지는 매력이 대중 분들 앞에 설 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에서 가르쳐줄 수 있는 기본기와 달리 무대 위에서나 일상에서의 팁을 전달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더 아이돌 밴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이끌 실력과 비주얼, 색다른 악기 퍼포먼스를 갖춘 아이돌 보이 밴드를 찾는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로운과 아부키 나코가 진행을 맡았으며,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엔블루 이정신, 엔플라잉 이승협, 칸카쿠 피에로 요코야마 나오히로, 키토크 오노 타케사마와 함께 김칠성 PD, 코마즈카 히데토 프로듀서를 맡는다.

'더 아이돌 밴드'는 6일 오후 9시 SBS M과 SBS FiL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