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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미국 국적 가수, 대마 재배·투약 혐의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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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국 국적의 가수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씨 등 총 9명을 대마초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겼다. 이 가운데 3인조 그룹의 미국 국적 멤버 A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인조 그룹의 미국 국적 가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3인조 그룹의 미국 국적 가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A씨는 지난 3~10월 대마를 매수, 흡연한 것은 물론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홍모씨는 지난 10월 대마를 유통하고 소지·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홍씨에게 이를 받아 피운 사람 중에는 재벌 기업 총수 일가 3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재벌가 3세의 마약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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