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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이국주 "32살에 만난 남친 결혼할 줄 알았는데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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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우먼 이국주가 32살에 결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모델 송해나,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나는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저는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 24~25살에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되보니 너무 어린 나이였다"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

이어 "30살이 되니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더라. 불안했다. 하지만 34살쯤 되니 결혼을 놓게 되더라. 결혼보다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을 찾았다"고 말했다.

MC들은 "그래도 언제쯤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송해나는 "40살에는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저는 32살쯤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때쯤엔 살을 빼지 않을까란 느낌이었다. 또 누구한테 기대서 믿을 만한 사람이랑 평범하게 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했다. 결혼하면 일도 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32살쯤 만났던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졌다. 이후 나를 위해서 살아볼까라는 생각에 여행도 가고, 혼자만에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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