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강훈이 '종말의 바보'로 또 한번 '연기 천재' 존재감을 뽐낸다.
21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김강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연출 김진민, 극본 정성주)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쳤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인간수업', '마이 네임'의 김진민 감독과 '밀회'의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강훈은 안은진,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2013년 MBC every1 예능 '오늘부터 엄마아빠'로 데뷔한 김강훈은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 유진초이(이병헌 분)의 아역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2019년 KBS2 '동백꽃 필 무렵' 오동백(공효진 분)의 당찬 아들 강필구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력을 뽐내며 '연기천재' 타이틀을 얻었다.
tvN '스타트업' 남주혁, '철인왕후' 김정현, '마우스' 이승기 등의 아역을 맡으며 주목 받았던 김강훈은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의 막내아들이 된 진도준 역 송중기의 아역으로 극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김강훈이 이끈 2회는 87년도로 회귀한 진도준의 복수 서사의 시작점이 되는 회차. 김강훈의 열연 덕분에 서사가 더욱 탄탄하게 완성이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베테랑 성인 연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그에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낸 김강훈이 '종말의 바보'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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