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약한 영웅' 한준희 감독이 현실감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감독 유수민) 시사 간담회에서 "'디피'('D.P.')와 '착한영웅'은 기시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피'는 군대의 이야기고, '약한영웅'은 학교의 이야기다. 양쪽 다 소속되어 있는 집단의 개인 이야기다"라며 "학교는 거의 대부분이 다녔던 곳이다. 그래서 이해가 되는 인물을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주연부터 단역까지 이유가 있으니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고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라며 "그 인물이 이해가 된다면 시리즈를 쫓아가기 용이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것이 현실성의 담보가 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백상예술대상, 청룡어워즈 등 작품상을 석권한 'D.P.'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했다.
'약한영웅'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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