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몸값' 전종서가 극에서 맡은 박주영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에 보여주고 싶었던 점을 밝혔다.
전종서는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몸값' 인터뷰를 위해 조이뉴스24와 화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전회 공개된 '몸값'은 동명의 단편영화를 시리즈화 시킨 작품.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종서는 극 중 몸값 흥정가 박주영으로 분했다.
전종서는 박주영에 대해 "극에서 전사가 나오긴 하지만, 나를 이 지경까지 만들어서 시궁창에 빠트려버린 사장에 '죽일 거야'하면서 달려간다"라고 설명하면서 "성격적인 부분에 매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영이가 하는 말들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영이를 따라가면 길을 알고 있을 것 같고, 계속 베팅을 하듯이 던져보자는 식으로 믿고 싶지 않지만 믿어야만 하는 캐릭터이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노형수(진선규 분)를 필요로 하면서 계속해서 이용하지 않나. 그런 게 극명하게 보이면서 어떤 단어로 표현하긴 애매하지만, 꼴 보기 싫지만, 매력적이길 바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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