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남길의 시그니처 기부쇼 '우주최강쇼' 티켓 예매 일정이 연기됐다.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31일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 티켓 오픈 일정을 8일 오후 8시로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며 "아울러 부상자분들과 사고 현장을 목도하신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기부쇼'로, 오는 12월 3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이에 1일 오후 8시 티켓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여파로 연기됐다.
김남길 뿐만 아니라 김선호, 남지현 등이 팬미팅 티켓 예매 오픈을 연기한 바 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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