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2' 프로모션 일정을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한다.
1일 일본 현지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됐던 영화 '범죄도시2' 일본 개봉을 기념한 무대인사 및 프로모션 일정이 취소됐다. '범죄도시2'는 일본에서 '범죄도시 더 라운드업'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추모하기 위함으로, 이는 영화 측과 배급사가 협의한 끝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에 따라 마동석의 일본 방문도 취소됐다. 최근 예정화와 결혼 발표를 했던 마동석은 지난 31일 예정됐던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에 이어 '범죄도시2' 일본 프로모션도 취소하며 애도를 이어간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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