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여파로 SM 할로윈 파티가 취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새벽 공지를 통해 SM 할로윈 파티 'SM TOWN WONDERSAND 2022'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SM 측은 "금일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광야 클럽'(KWANGYA CLUM) ACE 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 TOWN WONDERSAND 2022' 레드카펫 생중계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SM TOWN WONDERSAND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서 할로윈 관련 콘텐츠 게시물도 모두 삭제했다.
'SMTOWN WONDERLAND'는 매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SM의 프라이빗 할로윈 파티로,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다. 4년 만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의 레드카펫은 전세계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여파로 취소가 결정됐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오전 6시 기준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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