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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12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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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12월 개봉된다. [사진=㈜디스테이션]
'크리스마스 캐럴'이 12월 개봉된다. [사진=㈜디스테이션]

여기에 영화 '야수', OCN의 인기 스릴러 시리즈 '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냉철하지만 뜨거운 시선으로 액션 스릴러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김성수 감독의 연출이 탄탄하고 빈틈없이 짜인 원작의 재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드라마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야차'를 통해 새로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이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를 맡아 1인 2역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박진영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쌍둥이 형 '일우'와 아픔을 간직한 채 크리스마스 아침에 시신으로 발견된 동생 '월우' 역을 맡아 극과 극의 두 인물을 남다른 표현력으로 탄생시킨데 이어 처절한 복수에 뛰어든 '일우'의 강렬한 리얼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드라마 '부부의 세계', '구해줘 2' 등 수많은 작품에서 장르 불문 믿고 보는 연기를 선사해온 김영민이 다시 한번 깊은 연기 내공으로 영화에 신뢰감을 더한다.

여기에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괴물급 연기력을 뽐내며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과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동휘와 드라마 'SKY 캐슬', '조선로코 - 녹두전', 왓챠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긴 송건희, 영화 '악인전', '특송', '범죄도시' 속 독보적인 존재감의 허동원의 출연 소식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쌍둥이 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는 '일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아침,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동생의 사건을 단순 사고로 종결해버린 경찰을 대신해 스스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일우'의 차가운 눈빛이 남다른 카리스마로 펼쳐진다.

여기에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다'라는 카피는 무자비한 폭력만이 난무하는 소년원에서 펼쳐질 목숨을 건 처절한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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