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잠만 자는 사이'가 표인봉 딸 표바하에 이어 남자 출연자들의 사기 같은 피지컬과 비주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잠만사)'는 지난 14일 1-2회가 첫 공개됐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로 방송인 노홍철, 배우 정혜성, 가수 죠지가 MC를 맡았다.
!['잠만 자는 사이' 표바하에 이어 남자 출연자들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웨이브]](https://image.inews24.com/v1/e599333e216d29.jpg)
시크릿 넘버 '7'이었던 여자 출연자가 표인봉의 딸이자 뮤지컬 배우인 표바하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남자 출연자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표바하의 선택을 받은 두 남자 출연자 100번 고형범과 28번 김한영은 각각 곰형범과 스윗 가이로 불리고 있다.
고형범은 첫 커플 매칭에서 몰표에 가까운 4명 중 3명의 선택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은 처음에는 '3초 유아인'의 등장이라며 환호했고, 살인미소와 우월한 피지컬로 '머슬매니아'에 나가도 될 정도라는 평을 내놨다. 커플 매칭에 성공한 그는 트레이너 겸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는 데이트 30분 만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 놀라움을 자아냈다. 숙소에서까지 '딥 슬립'을 하며 이불 뺏기 스킬까지 보여주는 등 반전 모습을 보였다.
표바하와 서로를 선택한 김한영은 '스윗가이'로 불리고 있다. 그는 훤칠한 키와 섬세한 매너로 네티즌을 사로잡았다. 차박을 생각했던 그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표바하와 마치 청춘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명장면을 만들었고, 곳곳에서 배려 가득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표바하가 안전벨트를 잘 착용하지 못하자 직접 도와주고, 저녁 식사는 물론 숙소에서까지 대화를 이어가는 등 온전히 그녀에게 집중했다.
그런가하면 커플 매칭에는 성공했지만, 룰에 의해 데이트를 나가지 못한 남자 90번은 깔끔하고 댄디한 외모와 감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회계를 전공한 그의 이름은 김도욱이고, 모델 캐스팅 디렉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다락방에서 홀로 와인을 마시며 고독을 즐기기도. 김도욱은 처음부터 한 여자 출연자만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락방에서 누군가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뒤 활짝 웃어 설렘을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 매칭이 되지 않아 스펙이 잠금 해제되지 않은 남자 출연자 180번은 최고의 변신남으로 등극했다. 180번은 귀여운 사투리를 구사하면서도 다부진 남자의 향기를 뿜어내고, 반전으로 공동 숙소인 '독수공방'에서 LED 마스크를 하는 등 자기관리의 끝판왕 면모를 자랑했다. 마치 아이언맨 같은 모습으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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