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조이뉴스24에 "영화 '폭군'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드라마 '해시의 신루'는 출연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군'은 '마녀' 시리즈와 '신세계'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김선호는 앞서 출연한 영화 '슬픈 열대'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재회를 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김선호는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 뿐만 아니라 KBS '1박2일 시즌4'에서도 하차했다. 하지만 박훈정 감독의 깊은 믿음 속에 영화 '슬픈 열대'는 그대로 출연하기로 했고, 촬영도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이번 '폭군'까지 함께하기로 하면서 박훈정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촬영은 오는 12월쯤 시작할 예정이다.
'해시의 신루' 촬영은 '폭군' 촬영을 마친 후인 2023년 4~5월께로 예상된다. '해시의 신루'는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조선의 운명을 건 로맨스 사극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선호는 별다른 이견이 있지 않은 한 왕세자 이향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9월 막을 내린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다시 한번 막강한 티켓 파워과 존재감을 뽐낸 김선호는 태풍 힌남노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연극 출연료 전액 기부하며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오는 12월 10일 국내 팬미팅과 함께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2022 AAA' 무대에도 오른다. 지난해 'AAA'에서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사생활 이슈로 인해 불참했던 김선호는 올해 참석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갯마을 차차차'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영화와 드라마 소식을 알린 김선호가 앞으로 보여줄 '열일' 행보에 큰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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