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줄리엔강이 라이벌로 꼽히는 김동현과의 대결 소감을 밝혔다.
줄리엔강은 18일 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제작하는 세계 최초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 '씨름의 제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무술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씨름은 전통 무술이고 레슬링도 좋아하고 하고 싶었다"라며 "나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이 tvN STORY & ENA채널 '씨름의 제왕' 제작발표회에서 토크를 나누고 있다. [사진=tvN STORY & ENA채널]](https://image.inews24.com/v1/c75d482ef03fd0.jpg)
이어 "레전드에게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회다"라며 "어렸을 때도 씨름에 관심있었다. 여섯 살 때 스페인에서 씨름 경기 본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건 김동현과 줄리엔강의 맞대결. 줄리엔강은 김동현과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꼭 라이벌이라고 생각 안하고, 좋은 상대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센 선수도 많지만, 김동현 형은 거의 탑급이다. 제일 힘든 상대일 것 같아서 너무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UFC 레전드니까 영광스럽게 같이 불을 수 있으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대결 아니라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 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승부 결과에 대해선 "스스로 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내가 질거라고 얘기할 수 없다. 최선 다하고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질 수도 있다"라고 여지를 뒀다.
新 예능 '씨름의 제왕'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 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이자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2022년 여름 전통 스포츠 씨름의 화려한 비상을 성공시킨 '씨름의 여왕'이 달궈 놓은 모래 판 위의 열기를 이어나가 2022년 가을, 남자 씨름을 통해 다시금 씨름 열풍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격투기 선수' 김동현, '방송인' 줄리엔 강,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 '방송인' 황충원, '전직 군인' 최영재, '개그맨' 강재준, '방송인' 샘 해밍턴, '전 배구선수' 김요한, '카바디 선수' 이장군, '피트니스 크리에이터' 핏블리, '배우' 김승현, '아나운서' 김환, '배우' 김진우, '스포츠 해설가 겸 방송인' 박재민, '액션배우' 금광산, '격투기 선수' 정다운, '전 농구선수' 전태풍, '전직 소방관' 홍범석, '격투기 선수' 김상욱, '배우' 테리스 브라운까지, 내로라하는 강한 남자의 아이콘들이 20인의 선수단을 결성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씨름의 제왕'은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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