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 촬영 후 2년 만에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남주혁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촬영을 끝낸지 2년 만에 개봉을 앞둔 것에 대해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걸 영화보면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를 요즘 돌이켜보고 있는데, 현장에서 많이 느끼고 열심히 촬영을 했다"라며 "시간이 지나서 화면에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어렸다는 생각도 잠시나마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연기적으로는 이전에도 지금도, 현장에서 집중했다. 제가 나온 작품을 잘 못 보는 편이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연기했던 것만은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성민은 평생을 걸쳐 복수를 감행하는 한필주 역을, 남주혁은 필주와 함께 하는 20대 청년 박인규 역을 맡아 브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970만 관객에게 사랑받은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의 신작이자 '군도: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보안관', '돈', '공작', '클로젯' 등의 영화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을 만든 영화사 월광이 제작했다.
'리멤버'는 10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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