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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실신 다음날 '라스' 녹화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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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아버지에게 폭언, 폭행을 당한 다음날 '라디오 스타' 녹화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당초 예정된 5일 녹화에 박수홍이 참여했다"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이 건넨 충격적인 메모를 공개한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제공]

이어 "박수홍에 대한 걱정으로 녹화를 미루려 했으나 본인 출연의지가 강해 녹화 시간을 조정해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4일 박수홍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씨와 대질 심문을 위해 출석했다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 박수홍은 결국 실신해 병원에 입원했다.

박수홍은 지난 6일 자신이 진행중인 MBN '동치미' 녹화에도 정상 참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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