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산' 김한민 감독이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배우 김남길과 최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영광스럽고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량' 이후 8년 만에 연출로 돌아온 작품"이라며 박해일을 비롯한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최근 합정동 사진전을 방문 했는데 좋은 배우가 많이 있더라. 이 시대에 이런 배우들과 작품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감동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여러 편 만들어가겠지만 한국 영화가 올해를 딛고 일취월장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 더욱 영광스럽게 이 상을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1973년 제16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부활했다. 아시아 영화인들의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한국영화의 지난 1년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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