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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엠파이어' 부부 김선아x안재욱, 긴장 폭발 추락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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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20년째 친분을 이어온 배우 김선아와 안재욱이 '디 엠파이어'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다. 법복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디 엠파이어'에서 김선아와 안재욱이 보여줄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마음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2일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연출 유현기/ 극본 오가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현기 감독, 배우 김선아, 안재욱이 참석했다.

배우 김선아, 안재욱이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김선아, 안재욱, 이미숙, 송영창, 신구, 오현경이 법으로 쌓아 올린 명성과 특권으로 은밀한 사생활을 감춘 법복 가족으로 만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김선아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이자 3대째 세습되고 있는 법조계 집안의 승계 1순위 한혜률로, 안재욱은 뛰어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로스쿨 교수이자 한혜률의 남편 나근우로 분해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이날 유현기 감독은 "3월 말 촬영 끝내고 후반작업도 여름 되기 전에 다 했다"라며 "숙제를 열심히 해서 일찍 냈는데 선생님이 검사를 안해주는 기분이다. 어떨지 기다리고 있다. 설레고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안재욱 역시 "촬영 내내 긴장된 마음과 즐거움으로 임했다"라며 "열심히 숙제를 냈는데 오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선생님께 최대한 만족을 드리는 숙제이길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선아, 유현기 PD, 배우 안재욱이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또 유현기 감독은 "현직 변호사가 쓴 대본이다. 법조계에 몸 담고 있는 분들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라 리얼하다"라며 "전업 작가는 아니고 현직 변호사가 모여서 몇 년간 공들인 작품이다. 같이 대본 작업을 같이 했다"라고 리얼한 대본을 자신했다.

이어 "지금껏 법조인들의 드라마가 많았기 때문에 부담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도 법조 카르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차별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철옹성을 만들어 경직된 조직이나 사회 구조에 주는 피해를 보여준다"라며 "이들의 집은 실제로는 없지만 남산 중턱에 있다. '어떻게 집을 지을 수 없는 곳에 큰 집을 짓고 살 수 있게 됐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 일가가 이웃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음표를 주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또 그는 김선아와 안재욱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넓은 스펙트럼과 연기력을 극찬했다.

배우 김선아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선아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가장 크다. 초반에 몇 부를 받고 읽었는데 검사라는 직업이 처음이었고 법조계도 처음이다. 검사인데 가족 전체가 법쪽에 있는 것이 독특했다"라며 "대본이 넘어갈 때마다 물음표가 생기고 긴장하게 되고 다음이 너무 궁금해졌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감독님, 작가님을 뵙고 말씀을 듣고 나서 바로 해야겠다는 믿음이 크게 생겼던 작품"이라며 "긴장감이 매력이고 엔딩도 엄청나다. 어마어마하다"라고 자신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검사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도전하는 모든 역할은 연구를 해야 하니까 다 어렵다. 검사는 진짜 처음이다 보니까 고민을 많이 했던 건 사실"이라며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을 했는데 인간 한혜률을 놓고, 검사이고 장녀로 태어났고 법조계에 있는 엄마, 아빠 등 그 환경이 만들어놓은 성격과 캐릭터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것에 중점을 많이 두고 연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법률 용어에 대해 "생소했다"라고 말한 김선아는 "대본을 무조건 많이 읽고 외웠다. 학창시절에도 이 정도로 공부를 안 했던 것 같다"라며 "작가님이 연기자들에게 공부를 많이 시킨 대본이었다"라고 밝혔다.

배우 안재욱이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로스쿨 교수로 돌아온 안재욱은 "'이 역할을 왜 나에게 줬나' 생각을 했고, 막중한 책임감이 있겠다 싶었다"라며 "지인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 '마우스' 때와의 반전만큼 나근우의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고민의 깊이가 깊은 만큼 흥미와 재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숨막히는 긴장감을 많이 느꼈다"라며 나근우를 연기하면서 느낀 바를 덧붙였다.

김선아와 안재욱의 부부 호흡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김선아는 "선배님과는 봉사단체에서 오랫동안 같이 했다"라며 "사석에선 뵌 적 있는데 작품을 함께 한 건 처음이다. 기대도 많이 했고 떨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분들이랑 연기하는 것보다 아는 분이랑 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너무 편하게 잘해주시고 가끔 웃겨주시고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또 안재욱은 "햇수로도 20년 넘게 친분이 있는데 작품은 처음이다. 실생활과 연기에서는 다른 느낌인데, '이렇게까지 나를 쳐다봐도 되나', '이렇게까지 마음을 안줘도 되나', '친분으로만 남을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표현을 잘해줬다"라며 "부부는 부부지만 묘한 감정에 휘둘리면서 인내해야 하는 저만의 세계가 있었다. 즐겁게 촬영 잘했다"라고 밝혔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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