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홍수 속, 쿠팡플레이도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사이판에서 체인으로 묶인 채 생활하는 '체인리액션'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짜릿함을 내세운 '체인리액션'은 쿠팡플레이의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대 PD, 조미선 작가,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 유정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지코-유인나-브레이브걸스 유정-이진호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e91544872afaf.jpg)
'체인리액션'은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으로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의 유정이 MC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용대 PD는 "사랑에 관해서 과감한 시대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체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타인을 반경 안에 두고 얽히고설킨 그런 감정들을 지켜보고 싶었다"라며 기획 계기를 밝혔다.
또한 체인으로 이성을 엮는다는 설정을 떠올리게 된 계기에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호기심, 갈등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조미선 작가는 '체인리액션'만의 차별점에 "체인이라는 장치가 활용됐다. 체인에 묶이고 연결된다는 것만으로도 섹시하고 상상을 자극하지만, 실제로 체인이라는 게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해주면서 감정을 고조되게 해주고 사소한 습관을 호감으로 바꿔주게 했다. 오히려 멀어지기 싫어지게 만들더라. 또 다른 설렘으로 전달해 드리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용대 PD는 8명의 출연진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기 위해 기존 예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클로즈업으로 컷을 담았다고. 그는 "체인이 연결되고 해제될 때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다. 입술의 떨림, 눈동자의 흔들림을 담았다. 카메라를 150여 대 곳곳에 숨겨뒀다. 작은 속삭임조차 담을 수 있도록 오디오도 열심히 설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지코-유인나-브레이브걸스 유정-이진호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d1f4babba8583.jpg)
조미선 작가는 8명의 출연진을 섭외하는 기준에 "기준점을 세워놓고 섭외하지는 않았다. 지금 사랑, 연애하고 싶은 분들을 위주로 찾았다"라며 "저희는 비주얼과 외모에 국한되기보다는 이분들이 갖고 계시는 매력, 현재 삶을 진취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본인들의 삶도 열심히 살지만 사랑도 하시는 분들을 모셨다. 저희가 단순한 외모의 멋짐, 싱글인 남녀만 모으진 않았다"라고 했다.
유인나는 '체인리액션' MC로 함께하게 된 소감에 "저도 사이판을 가보지 않았다. 보기만 해도 황홀한 곳에서 처음 보는 남녀에게 '썸을 타라', '사랑하라'고 했을 때 게다가 체인을 걸고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서 해변도 거닐고 자연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많이 설렜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는데 과몰입이 저절로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코는 '체인리액션'에 대해 "처음 보는 설정이었다. 낯설고 신선한 포맷이어서 좀 더 호기심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시간 내에 체인으로 묶이게 되면 서로 절대 풀어질 수 없게 되더라. 남녀가 결박된 시간 동안 어떠한 감정의 교류가 일어나고 어떤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어떤 감정의 씨앗을 만들어낼지 이런 것들이 점점 시청하면서 계속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라며 "그런 부분을 관전 포인트로 여기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관전 포인트도 함께 설명했다.
조미선 작가는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을 MC로 섭외한 이유에 "'체인리액션'의 강점은 스타일리시하고 발칙함"이라며 "연애에 대해서 과감하게 표현하고 재미와 웃음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누군가라고 생각했을 때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 씨라고 판단돼 어렵게 모시게 됐다"라고 했다.
![(왼쪽부터)지코-유인나-브레이브걸스 유정-이진호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868eca4482f71.jpg)
그러면서 유인나에 대해선 "잘 아시는 것 같다. 연애 박사가 아닐까 싶었다. 오히려 이런 MZ들의 사랑이라던가 연애에 대해서 공감을 많이 전달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했고 이어 지코에 "이런 프로그램이 처음이겠지만, 함께하면서 이 분의 힙한 감성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반면 이진호는 의외였다고. 조미선 작가는 "연애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떻게 보실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너무 공감을 잘해주셨다. 진짜 과몰입러가 저분이지 않을까 했다. 너무나 남자의 마음, 여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는 MC가 아닐까 했다"라고 했으며 "유정 씨의 경우는 통통 튀고 예쁜 비주얼을 갖고 있지만, 예리하다. 저희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정은 함께한 유인나, 지코, 이진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저보다 다 선배여서 낯을 많이 가린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 촬영 들어가기 전에 긴장도 많이 풀어주시고 질문을 많이 해주신다. 나오시는 분들에게 공감을 할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왼쪽부터)지코-유인나-브레이브걸스 유정-이진호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3b1ac152ade0e.jpg)
이에 유인나는 "평소 무대 위의 유정 씨의 모습이나 방송에서 봤을 때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었다. 유정 씨도 합류하게 됐을 때 너무 기뻤다"라고 기대했던 마음을 전하면서 "유정 씨가 낯가리는지 전혀 몰랐다. 끝나고 나서 사실 낯가린다고 얘기했는데 방송에서 티 안 나게 솔직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친해졌는데 끝나서 아쉽다. 다음 시즌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김용대 PD는 '체인리액션'의 촬영 장소를 사이판으로 정한 이유에 "익숙한 국내보다 낯선 환경을 생각했다. 출연자 인물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었다. 사이판이라는 곳이 아늑한 공간이기도 하고 도시의 환경보다는 오히려 그런 로맨스적인 환경을 생각해 사이판으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지코-유인나-브레이브걸스 유정-이진호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006841ffb66cf.jpg)
지코는 "컴백을 할 때마다 단발성으로 예능에 출연했는데, 예능 간판이 된 것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저의 활동 반경이나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그 찰나에 쿠팡에서 연락받았다. 새로운 포맷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에게 '체인리액션'의 설정처럼 체인에 묶인다면 이성과 어떤 것을 해보고 싶냐는 물음에 유인나는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으며 지코는 구기종목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체인을 차고 있다면 저는 오히려 쑥스러워서 매력을 못 보여드릴 것 같다. 그래서 출연자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저런 상황에서도 솔직하구나 싶다. 저는 창피하고 제 모습은 되려 못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유정은 "저는 반대로 더 과감해졌을 것 같다. 과감하게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왼쪽부터)지코-유인나-브레이브걸스 유정-이진호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81b0621cec910.jpg)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와 'SNL 코리아' 등을 선보였던 쿠팡플레이는 이번 '체인리액션'으로 첫 예능을 공개하게 됐다. 쿠팡플레이의 처음을 맡게 된 김용대 PD는 "쿠팡플레이에서는 되게 신선한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정치 풍자, 톱스타의 SNL, 단순한 중계권만이 아닌 해외 토트넘팀을 모시고 와서 경기 중계를 한다든지"라며 "첫 오리지널을 선보이는데 되게 쿠팡플레이만의 컬러를 가지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그런 부분에서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부담도 사실 크다"라고 기대감과 함께 부담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조미선 작가는 체인을 묶고 남녀가 생활하면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도 생겼으나, 이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안전 상황을 제외한 남녀 간의 돌발상황은 서로 간의 책임이기도 하다. 어떻게 배려해주고 극복하느냐에 따라서도 관찰 포인트였다. 그래서 이 부분도 관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체인리액션'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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