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배우 이정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에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둑들', '신세계', '관상', '헌트' 등의 영화와 '모래시계', '보좌관'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정재 배우님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바랐다.
이와 함께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의 축전에는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라며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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