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과 결혼 후 첫 추석…'공조2' 무대인사 열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현빈이 손예진과 결혼 후 내놓은 첫 작품 '공조2'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현빈은 지난 7일 개봉된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서 1편에 이어 림철령 역을 맡아 유해진, 다니엘 헤니, 임윤아, 진선규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개봉 날 21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공조2'는 추석 연휴에도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현빈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11일과 12일 서울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 이석훈 감독이 함께한다.

11일에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 12일에는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에서 차례로 무대인사에 나선다.

이어 17일엔 부산, 18일엔 대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부산 무대인사엔 현빈, 임윤아, 진선규, 박훈, 이석훈 감독이, 대구 무대인사엔 현빈, 임윤아, 진선규, 박훈, 이석훈 감독이 자리해 관객들과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현빈은 최근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인 손예진의 반응에 대해 "예진 씨는 응원을 많이 해준다.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는 얘기를 해준다"라며 "본인도 기대하고 궁금해하고 있다. 제작보고회, 시사회 후 기사들 중 좋은 얘기가 많아서 같이 좋아해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곧 아빠가 되는 소감으로 "일단 너무 고맙다. 큰 축복이라 너무 좋다"라며 "행복한 마음으로 얼굴 마주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손예진과 함께 40대가 된 현빈은 "저 역시 나이가 들어가고 경험이 쌓이면서 큰 변화들이 생겼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다 보니 분명히 바뀔 것 같다"라며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여유가 생김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가장으로서 더 열심히 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는 그러한 면이 연기에 묻어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또 개인적으로는 '내 가정을 열심히 잘 꾸려나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남다른 각오와 바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