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바드림' 故김성재 모친 육미영 여사가 고인의 아바타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는 TV조선 '아바드림'의 '故김성재 아바타 기자간담회: Memorial ep.1'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육미영 여사(故 김성재 어머니), 김성욱(故 김성재 동생), 김상균 교수, 최용호 대표, MC 이예재 등이 참석했다.
!['故 김성재 아바타 기자간담회 메모리얼 에피소드.1(Memorial ep.1)'이 7일 오후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렸다. [사진=페르소나스페이스, 갤럭시코퍼레이션]](https://image.inews24.com/v1/9e310bd8a9ecdd.jpg)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故 김성재 아바타의 활동을 선언한다. 앞서 강원래가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뒤 아바타를 통해 다시 일어서며 화제를 모은 상황. 故 김성재의 아바타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인의 모친 육미영 여사는 故김성재의 아바타를 보곤 "꿈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놀라운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놀라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故김성재의 아바타가 생전 고인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실현했으면 좋겠다며 "성재가 너무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이 많았는데 하나도 못 하고 가버렸다. 그 꿈을 이렇게라도 펼치고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면서 살았으면 참 좋겠다"라고 바랐다.
육 여사는 고인의 학창시절에 대해 "초등학교 때 일본으로 가서 중학교는 외국인학교에 다녔다. 외국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살았는데 준비 안 한 채로 한국에 와서 힘들어했다. 그래도 성격이 활발하고 명랑해서 잘 지냈던 것 같다"라고 추억했다.
또한 "아이들을 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축구를 하면 같이 뛰어가서 하고 깔깔대고 너무 행복해하고 좋아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 조카들을 못 본 게 안쓰럽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