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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존' 유약한 재석·광수 이끄는 유리…디즈니+ 기대작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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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더 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제대로 뭉쳤다.

6일 서울 종로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효진 PD, 김동진 PD,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했다.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조효진 PD-김동진 PD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유재석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는 것으로 안다. 피해 복구가 빨리 이뤄졌으면 한다. 이 자리에 많은 분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존'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인사를 건넸고 조효진 PD는 "우리 프로그램 열심히 만들었다.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매주 에피소드별로 변화되는 미지의 세계와 살아남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출연진의 특별한 어드벤처는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긴장감과 재미, 스펙터클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더불어 매 회 특별한 게스트들의 합류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효진 PD는 "일상은 버티기의 연속이다. 그걸 예능적으로 풀어보고 싶어서 기획했다"고 "조금 부족한 분들을 인류 대표로 설정해서 시청자 분들이 재미와 위로를 받길 바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더 존' 출연 배경을 밝히며 '더 존'만의 독특한 특징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마련한 상황에서 4시간을 버티는 포맷이다. 4시간을 버티는 강도가 높아 우리들도 많이 놀랐다"며 "프로그램에서 탈출하는 포맷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었다. 반대로 탈출이 아닌 상황에 대해 얘길 하다가 제작진들이 발전시켰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이광수는 "방탈출 게임을 본 적 있는데 '버틴다'는 포맷 자체는 굉장히 신기했다. 제작진이 어떻게 하든 4시간 만에 녹화가 끝난다고 말해줬는데 하지만 내가 생각한 4시간과는 좀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유리는 "방탈출 게임을 현실판으로 옮겨 스케일을 키웠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유재석 이광수의 케미스트리를 직관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신선한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개될 에피소드 스포일러를 해 달라는 요청에 조효진 PD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 존'을 엮어 사회 현실과 맞닿게 했다. 그 회차가 우리 세 인류 대표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고, 김동진 PD는 "돈도 버티기 주제로 삼아봤는데 세 분의 본성이 제대로 나온 회차라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효진PD는 '자신의 본능을 제대로 보여준 멤버'로 유재석을 꼽았다. 조효진 PD는 "카메라를 보면서 욕을 하는데 그게 나를 향한 것이란 걸 알았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내가 평소 욕을 안 한다는 게 아니다. 간간히 욕을 하는데 그동안은 편집 됐을 뿐이고 이번엔 편집이 안 됐을 뿐이다. 나는 변함이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SBS '런닝맨' 이후 오랜만에 예능에서 재회했다. 이광수는 "'런닝맨' 이후 유재석과 연락해왔고 자주 만났다. 그래도 늘 유재석과의 촬영은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런닝맨' 이후 '더 존'으로 재회를 했지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친구다. 예능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잘 맞는 사람이다. 예능 이해도가 높고 예능적으로 잘 표현하는 친구가 이광수"라며 극찬했다.

이에 권유리 역시 "유재석이 이광수는 놀리려고 이 프로그램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두 분의 끈끈한 애정이 틈틈이 보여서 나도 따뜻하고 즐겁고 유쾌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더 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관련 이미지 [사진=디즈니+]
(왼쪽부터)유재석-권유리-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더 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관련 이미지 [사진=디즈니+]

조효진PD 김동진PD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 이어 '더 존'으로 디즈니+와 손을 잡는 등 글로벌 OTT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이에 디즈니+와 협업하며 어떤 점이 새로웠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김동진PD는 "디즈니+가 만든 최초 오리지널 예능을 우리가 맡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우리가 마음껏 제작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의 섭외 과정도 공개됐다. 조효진PD는 "유재석은 항상 새로운 예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버티기'라는 주제가 나왔고, 이 얘기를 같이 했다보니 유재석이 출연하게 됐다. 그러면서 소수정예 예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을 찾았다. 그 때 이광수가 떠올랐다. 이 두 분을 끌고 가야 하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소녀시대 유리 추천을 받았다. 잠재된 예능감이 엄청난 분이다. 그렇게 세 분과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유리를 추천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유리는 10년 전부터 만날 때마다 예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룹 활동, 드라마 때문에 시기가 잘 안 맞았는데, 이번에 하겠다고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오징어게임' 같은 K-콘텐츠가 큰 사랑 받았지만, 나는 예능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직 ('오징어게임' 만큼) 엄청난 작품을 해보진 못했다. 더 노력해서 예능에서도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오는 8일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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