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위기의 X' 권상우가 "이 작품이 잘 안되면 은퇴한다"라며 "계속 연기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일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는 "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들, 여러분의 모습"이라며 "주식 이야기를 할 때는 나도 모르게 메소드 연기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ㄱ참석한 권상우, 임세미 [사진=웨이브]](https://image.inews24.com/v1/a9606b6b399cc3.jpg)
'위기의 X'(연출 김정훈, 극본 곽경윤, 기획 스튜디오웨이브,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블라드스튜디오, 공동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 권상우, 성동일, 임세미, 신현수, 박진주, 이이경이 출연한다.
a저씨로 분한 권상우는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다. 지루할 만한 구성이 없더라. 미국드라마 '케빈은 12살'을 떠올렸다"라며 "재미있게 촬영했고, 특히 애정이 간다. 나와 정말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너무 힙해서 (래퍼) 비오에게 연락이 올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위기의 X'는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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