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대마초 흡연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래퍼 나플라의 2심 첫 재판이 오는 9월 열린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부장판사 양경승)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의 2심 1회 공판기일을 오는 9월 29일로 지정했다.
나플라는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집에 보관하고 있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나플라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보호관찰 명령과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201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해 7월 교육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았는데, 그에 대한 조사를 받고 검찰의 기소여부 결정이 있기 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위법성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나플라와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 2심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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