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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母 집착 11세 딸, 식탐·억지기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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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엄마에게 집착하는 11세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2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엄마와 떨어지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11살 딸을 둔 재혼 부부가 출연한다. 엄마는 "딸이 과도하게 엄마에게 집착을 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음식을 갈구한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금쪽같은 내새끼' 예고편 이미지. [사진=채널 ]
'금쪽같은 내새끼' 예고편 이미지. [사진=채널 ]

관찰된 일상에서는 학원을 마친 뒤 간식을 사서 귀가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집, 금쪽이는 연신 엄마를 부르며 극도로 불안해한다. 전화를 몇 통이나 걸어보지만 연결되지 않는 전화에 금쪽이는 서럽게 울더니, 돌연 젤리를 먹기 시작한다. 젤리가 목에 걸린 건지 급기야 구토까지 하는 금쪽이. 익숙한 일인 듯 스스로 뒤처리를 하고 다시 젤리를 먹는다.

이어진 일상에서는 외출할 때는 물론이고 엄마에게 자기 전에 손을 잡아달라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오은영은 "얼핏 보면 분리불안처럼 보이지만, 분리불안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이어 오은영은 "금쪽이가 배를 비워놓는 시간이 없다"며 식탐 문제를 언급, "금쪽이는 구강 감각 추구를 통해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에게 같이 자자며 조르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혼자 자보라는 엄마의 말에 홀로 누운 금쪽이는 연신 기침을 하다 또 한 번 구토하기 시작한다.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의 기침은 억지 기침"이라며 금쪽이가 억지로 기침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부부에게 역으로 질문한다.

오은영은 "금쪽이에겐 혼자 남겨질 두려움이 있어 보인다"며 사춘기 자녀를 둔 재혼 가정에게 3가지 당부를 전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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