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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38세 배관관리사, 연매출 100억…막힌 하수구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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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서민갑부'에 배관관리 사업으로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둔 38세 청년갑부 백승우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7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 출연한 자칭 배관 관리사 승우 씨는 막힌 하수구를 뚫어주는 일뿐만 아니라 냄새 차단 및 배관 관리까지 배수관에 관한 모든 일을 해결한다. 그는 집안의 싱크대 하수관이 막혀 온통 물바다가 된 주방부터 막힌 배수관 때문에 물이 차올라 하루 장사를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한 식당까지 어떤 현장이든 찾아간다고.

서민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사진=채널A]

그는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배관 내시경을 통해 촬영을 진행, 차분히 원인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첨단 장비들로 문제를 해결한다. 특유의 섬세함으로 이물질 제거는 물론 배관 스케일링과 고압세척까지 해내어 의뢰인의 마음까지 뻥 뚫어준다는데. 이렇듯 배수관에 관한 일이라면 뭐든지 척척 해결해내는 승우 씨가 전국 직영점 포함 직원 80여 명의 대표에 100억 원대 매출까지 올릴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IMF 사태로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지며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는 승우 씨는 20대가 되면서 방문판매, 휴대폰 판매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승우 씨는 애견카페를 운영하게 되는데, 당시 계속 막히는 하수구 때문에 오랜 시간 골치를 앓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배수관 문제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배관 관리 사업을 계획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20대 젊은 시절, 자신이 실패를 경험했던 것처럼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는 승우 씨는 더 큰 성공의 길을 나아가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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