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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이선희 성덕 만들어준 '히든싱어', 애정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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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히든싱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히든싱어'의 고인물, 막귀, 흥을 맡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시즌1부터 방송을 보면서 '나 저 자리에 있고 싶다', '꼭 맞히고 싶다' 했던 프로그램인데 시즌3부터 해서 지금까지 해서 영광이다. 너무 기쁘고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코미디언 송은이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히든싱어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코미디언 송은이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히든싱어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이어 송은이는 "저도 MC 전현무 만큼 남다른 애정이 있다. 노래를 워낙 좋아하고 코미디를 하면서 모창을 하기도 했고, '히든싱어'를 통해 이선희 언니 만나서 자주 연락하는 사이가 될 정도로 성덕이 된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또 "팬이 애정하는 연예인을 만나는 모습을 볼 때 감동이 있다. 겸손하게 만든다"라며 "별 볼 일 없는 저를 캐스팅해주셔서 애정이 있다. 수많은 음악 예능이 나왔지만 '히든싱어'를 넘을 수 있는 건 없다고 본다. 특별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10주년이 되는 올해 시즌7 방송을 앞두고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7'는 박정현, 김경호의 10년 만 리매치를 비롯해 김민종, 엄정화, 제시, 규현, 최정훈(잔나비), 송가인, 선미, 영탁 등이 본인의 모창 능력자를 찾아 나선다. 또한 시즌2 故김광석, 시즌4 故신해철에 이어 영원한 가객 故김현식 편을 예고하며 아직도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추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히든싱어'의 탄생부터 함께 했던 조승욱 PD의 진두지휘 아래 '슈퍼밴드'를 연출했던 전수경 PD와 MC 전현무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19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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