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뉴페스타'가 0%대 시청률로 쓸쓸히 종영됐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뉴페스타'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0.6%를 기록하며 종영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0.9% 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된다.
'뉴페스타'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칭타칭 음악 전문가들의 페스티벌 심폐소생 프로젝트. 윤종신과 유희열,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매회 독보적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겸비한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승훈, 박정현, 빅마마, 이수영, 지코, 선미, 헤이즈, 정승환, 영탁, 송가인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등장한 것.
또 마지막 회에는 노브레인, 선우정아, 김필, 손승연, 존박, 딘딘, BAE173 한결, 라포엠이 총출동해 '투게더(Together) 페스티벌'을 펼쳤다.
확장 현실 기술로 완성된 XR무대들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뉴페스타'의 첫 XR무대인 박정현의 '꿈에'를 시작으로 다이나믹 듀오 '불꽃놀이', 장필순 '어느새',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지코 'SEOUL DRIFT', 신승훈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등 노래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배경으로 분위기를 더하는 XR무대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청률은 라인업만큼 화려하지 못했다. 특히 표절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희열이 '스케치북'에 이어 '뉴페스타'에서도 하차를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2%로 출발해 줄곧 0~1%를 기록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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