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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상욱 "방송 첫 제안, 아내 반대…적응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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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물리학자 김상욱이 방송에 첫 출연하던 당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출연해 물리학이란 무엇인가를 전했다.

그는 2018년 '알쓸신잡3'를 시작으로 '알쓸범잡 1,2'에 연이어 출연 중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알쓸신잡3) 제작발표회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알쓸신잡3) 제작발표회

김상욱은 "처음 방송 제안을 받았을 때 1년 후배인 정재승 교수에서 전화해서 물어봤다. 마님(아내)에게도 물어봤다. 와이프는 '아직 나갈 준비가 안됐다. 하지 마라. 말도 못할거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와이프는 걱정했고, 실제로 나도 초반엔 힘들었다. 다들 말을 너무 잘 하시더라. 하지만 주변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나도 서서히 적응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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